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다음 달부터 100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2만 가구에 쌀과 난방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희망나눔 사업'을 벌인다. 독거노인·조손(祖孫) 가정(65세 이상 조부모와 18세 이하 손자녀 가구)·소년소녀 가정·다문화 가정·새터민 가정 등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들이 기초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지원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몽구재단은 이 저소득층을 최대 1년간 꾸준히 지원해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몽구재단은 쌀 10만 포대를 10월부터 1년간 1만 가구에 지원하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만 가구에 난방 공사를 해주고, 난방연료·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지역 주민자치센터, 각 복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이달부터 선정한다.
재단 홈페이지 사연 공모를 통해서도 보일러 등 난방시설 공사 가구를 결정한다. 이번 지원에 쓰일 쌀은 영세농, 영농장애인 등 소외 농가, 영농 사회적 기업 등으로부터 우선 구매하고 쌀·난방용품 배송은 자활기업에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