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등산학교가 히말라야 등반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히말라야 등반과정'을 개설, 10월 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히말라야 등반과정 참가자들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전문 등산인들과 함께 네팔 랑탕 히말라야 얄라피크(해발 5500m) 일원에서 눈 덮인 고산 등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교육 내용은 고산등반 적응훈련, 설벽·빙벽 등반기술, 구조기술 등이며 얄라피크 정상 등반도 들어 있다.

국내 최고의 히말라야 등반가인 김재수 대장(코오롱스포츠 챌린저팀)을 비롯, 원종민 등반교수, 서기석·박태원·오영훈 강사 등 전문 산악인들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등반대는 6일간의 도보 카라반을 통해 얄라피크 베이스(4641m)에 도착한 후 4일 동안 베이스캠프 인근 설벽에서 설상(雪上) 등반훈련을 한다. 밤에는 이론교육과 훈련 동영상 비디오 교육을 한다. 교육 훈련 후에는 얄라피크를 등반하고 하산 때는 헬기를 이용한다.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은 "최근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일반 산악인들이 늘고 있지만, 만년설도 없고 2000m도 채 안 되는 국내 등반 경험만으로 히말라야에 도전하다 보니 전문 기술이 부족해 등반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인도 안전하게 히말라야를 등정할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했다"고 했다.

이 과정에 참여하려면 만 20~60세 성인으로 암벽·빙벽 등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신청자 중 등반경력과 건강상태 등을 체크해 최종 선발한다. 참가비는 430만원(항공비, 교통비, 숙박비, 보험료, 교육비 포함). 참가자에게는 코오롱스포츠 제품 할인권과 대형 카고백, 등반용 배낭 등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코오롱등반학교 홈페이지 www.kolonscho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