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27·사진)이 세계 통합 명인 2연패(連覇)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중국 후난성 창더(常德)시에서 개막된 창더배 세계 명인 쟁패전 첫 판서 박영훈은 LG배 세계기왕 타이틀 보유자인 장웨이제(江維杰)를 154수 만에 백 불계로 눌렀다.
박 九단은 11일 벌어질 야마시타(山下敬吾) 대 장웨이제전 승자와 13일 30만위안(약 54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 대회는 한·중·일 3국 '명인' 타이틀 보유자들끼리 겨루는 행사로 1회와 2회 대회 때는 중국 구리(古力) 및 한국 박영훈이 각각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