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A1면에 잘못 게재된 사진

일부 지역에 배달된 본지 9월 1일자(53판) A1면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병든 사회가 아이를 범했다' 제하의 사진 중 '범인 고종석의 얼굴(두 사진 중 위 사진)'은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 잘못된 사진으로 피해를 본 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립니다.

9월 1일자 신문이 나간 뒤 본사로 "사진 속 인물은 고종석이 아니라 나"라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취재팀은 재차 확인 작업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수사 경찰을 통해 고종석 본인에게 사진을 보여준 결과 "사진 속 인물은 내가 아는 다른 사람"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본지는 1일 조선닷컴에 '성폭행범 고종석 사진, 다른 사람으로 밝혀져… 잘못된 사진 게재로 피해를 본 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잘못된 사진이 나가게 된 경위를 밝히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좀 더 철저히 확인하지 못해 피해를 본 분과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분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