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전날 시행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 개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인단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86.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김문수 후보는 약 7%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당대회장에서 박 후보를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로 지명하고 수락연설을 들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전당대회 인사말에서 "새누리당이 어렵고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당원들이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극복해줬고, 국민이 우리를 믿어주고 기회를 줬기에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크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국민 각자가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보답해야 한다"며 "우리 당의 튼튼한 발판을 만들어주고 이끌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내일부터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박 후보는 18대 대통령 후보로서 가장 먼저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원들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