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물 산업의 활성화 및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해 '제1차 물 산업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토해양부, 환경부와 함께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물과 도시'라는 주제로 물 산업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물 산업전은 인구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심화, 수질오염 등으로 21세기를 선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산업에서의 기회선점과 물 산업 기업 육성 및 기업유치를 목표로 열리는 것이다.
먼저 첫날인 12일에는 세계 최고의 물환경 인프라 기업인 미국의 CH2M HILL사의 글렌 다이거 IWA(세계물협회) 회장이 '세계 물 시장의 10대 트렌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또 120년 동안 물 관리 사업에 주력해온 프랑스의 수에즈 인바이런먼트(Suez Environment)의 발렌티나 라자로바 본부장이 '폐수처리에서의 에너지 자립'을 주제로, 미국의 워터글로브(Water Globe Consulting)사의 니콜라이 부츠코프 대표가 '해수 담수화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주제로 각각 특별 강연을 한다.
이 밖에 세계 해수담수화협회 관계자와 일본 및 국내외 전문가가 각국의 수자원 확보, 수자원 관리, 수자원 정책에 대해 전문적인 강연도 펼친다.
이튿날인 13일에는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강희찬 박사가 IBM, GE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물 산업 진출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으로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박헌주 교수가 빗물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하는 등 일반인과 일반 중소기업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물 산업 제품 전시, 국제콘퍼런스, 국제학술회의, 세미나, 대구 수돗물 체험 투어 및 물 시설 투어, 4대강 사업 사진전과 워터 소믈리에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핵심 유망산업을 선점하고 수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물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