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공간이 생긴다.
부산 북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덕천로터리 인근 구포동에 20억원을 들여 '창조문화활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구포동의 지하 1층, 지상 3~4층짜리 건물 3채를 사들여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창작문화공간은 오는 연말 개관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자기 계발과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작업공방과 공예품 등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이 작품들을 판매하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북구 측은 "창조문화활력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예품 창작교육과 각종 커뮤니티 활동도 벌여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들의 창작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북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 이 센터를 위탁운영하도록 하고,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운영비로 사용해 별도의 추가예산 없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북구 측은 "창조문화활력센터가 창작공간을 거점으로 새로운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문화 예술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문화불모지인 북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