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중국어 자막으로도 개봉할 예정이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롯데시네마 청량리관과 CGV 구로에서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서울시와 롯데시네마, CGV가 함께 제공하는 외국어 자막 상영 서비스 중 중국어 자막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영화로 선정된 것.

외국어 자막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1회차 씩 주 2회 상영되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혹은 거주하는 외국인 수를 고려해 총 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외국어 자막 영화의 상영시간은 롯데시네마는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전 10시, CGV는 목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5시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그동안 MBC 드라마 '궁', 영화 '키친'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주지훈의 컴백작인만큼 더욱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왕이 되기 싫은 소심한 세자 충녕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과 신분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블록버스터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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