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번개' 같았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잠시 빛을 번뜩이며 금메달을 따냈다.
볼트는 6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08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볼트는 4년전 자신이 세운 올림픽기록(9초69)을 경신했다.
그러나 2009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세계기록 9.58에는 0.05초 미치지 못했다.
볼트는 1위로 들어온 뒤 트랙에 엎드려 키스하며 손가락으로 공중을 가리키는 특유의 ‘투 더 월드(To The World)’ 포즈를 취했다.
볼트에 이어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9.75로 은메달,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9초7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트에 앞서 남자 100m 올림픽 2연패는 1984 LA올림픽과 1988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칼 루이스(미국)가 해낸 바 있다.
제이 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