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타임키퍼의 실수로 ‘1초’가 흐르지 않는 바람에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대표 신아람(26·계룡시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독일 하이데만 선수의 동료 선수가 신아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16강전에서 신아람 선수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한 세계랭킹 5위인 독일의 모니카 소잔스카(Monika Sozanska)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심 파문은 불미스러운 일이었다”며 “신아람이 팀 동료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졌지만 같은 선수로서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소잔스카는 “그 한국 선수(신아람)에게 아주 미안함을 느꼈다. 선수들은 보통 한순간을 위해 수년간을 노력하는데, 단 1초 그것도 ‘기나긴 1초’ 안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 매우 감정적인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