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가 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일광해수욕장과 요트경기장, 삼락생태공원 등지에서 이어진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이문섭 집행위원장은 "축제 기간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오감(五感)이 즐거운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매직페스티벌·국제록페스티벌·국제힙합페스티벌 등 국제행사는 말 그대로 '글로벌급'으로 진행된다. '매직페스티벌'엔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 100여명이 참가, 환상적 마법의 세계를 선물한다. '록페스티벌' 역시 제임스 윌시, 부활 등 5개국 36개 밴드가 나와 '젊음의 향연'을 펼친다. '국제힙합페스티벌'은 해외 9개국 12개팀과 국내 4개팀이 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춤사위를 겨룬다.
분위기와 즉흥을 타고 선율이 흐르는 '부산 바다와 재즈의 밤'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줄리아드재즈올스타 등 한·미·일의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바다새·자전거탄풍경 등이 노래하는 광안비치콘서트 ▲구창모·민해경·김종환·높은음자리 등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도 있다.
힙합갈라쇼, 서머 살사의 밤, 서머 치어리더 페스티벌 등 즐길 수 있는 춤 종류도 여러 가지다. 입으로, 말로, 대화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한일 코디미 페스티벌' '부산스타 토크 콘서트'도 처음 마련됐다. '코미디 페스티벌'엔 '꺾기도' '용감한녀석들' 등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팀과 일본 대표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스타 토크 콘서트'의 경우 조재현·고창석 등 부산 출신 스타들이 나온다.
오감이 즐거운 '체험형 프로그램'은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쏟아지는 물줄기·물대포 속에서 춤을 추고 게임을 하는 '물의 난장-워터 카니발'과 개그·노래·춤 등의 재능과 끼를 겨루는 '나도 스타킹', 해운대 몸짱 선발대회 '다이내믹 보디 콘테스트'…. 윈드서핑·요트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해보는 '해양레포츠 체험'(www.seafestival.co.kr)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