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멕시코가 가봉을 꺾고 첫 승리를 챙겼다.

멕시코는 29일(현지 시각)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오브코번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두 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가봉을 2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멕시코는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마친 멕시코는 후반 교체 투입된 도스 산토스가 후반 18분 오리베 페랄타의 힐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가봉은 강한 역습을 펼쳤으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도스 산토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두번째 골을 넣었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한 가봉을 상대로 다음달 2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