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중위권 수험생이 '성적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특히 탐구영역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비해 '투자 시간 대비 성적 향상 효과'가 큰 편이다. '평소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집중하고, 탐구영역은 고3 여름에 공부하라'는 말만 믿고 탐구영역 공부에 소홀했던 수험생도 적지않을 터. 여름방학 전까지 탐구영역 과목의 기본 개념을 완성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학습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 마지막 기회인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올해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수업일수 조정 관계로 여름방학이 유난히 짧다. 3주 남짓밖에 안 되는 이 기간 동안 탐구영역을 정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역별 대표 강사들의 조언을 종합했다.

수험생의 상당수는 사회탐구영역에 대해 '벼락치기 공부가 가능한 과목들'이라고 여긴다. 학교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 탓이다. 하지만 고교 교과 전체 범위에서 출제되는 수능 탐구영역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달 평가원 모의고사만 해도 윤리나 한국지리의 1등급 컷은 46점이었다. 두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기 어려운 구조다. 정치의 1등급 컷은 48점.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따라서 이제껏 사회탐구영역 평균 오답 수가 서너 개였던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기본 개념을 철저히 복습해 1등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치러진 수능시험의 오답률을 분석한 결과, 국사와 근현대사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제는 (자료 해석 위주의) '탐구형'이 아니라 '개념형'이었다. 단순히 내용이 요약된 참고서를 보는 건 성적 향상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이다. 이는 곧 '국사·근현대사 공부는 개념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 교과서를 목차부터 찬찬히 살피며 내용 전체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교과서를 우선 순위에 두지 않고 수능 연계 EBS 교재 풀이에만 집착하는 건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은 저절로 잡힐 것'이란 착각도 금물이다. 문제집을 푸는 목적은 △문제가 묻고 있는 내용 △학습자가 몰랐던 부분 △실수하기 쉬운 함정 등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무시한 채 '문제 풀이=공부'란 생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EBS 교재 풀이에 쏟는 건 위험하다. 문제집 한 권을 풀더라도 과목별로 어떤 단원이 가장 많이 출제됐는지, 어느 단원에서 자주 틀리는지 등을 파악해 해당 단원 공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윤리 과목이라면 사상가마다 전형적으로 나오는 오답 유형이 있다. 따라서 해당 유형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는 문제를 푸는 게 좋다. 근현대사라면 2단원 '민족 독립운동의 전개'에서 독립운동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게 유익하다. 정치에선 3단원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와 4단원 '국제 사회와 정치' 부분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으므로 이에 잘 대비할 필요가 있다.

개념을 익힐 땐 내용이 '단순 요약'된 참고서보다 서술형으로 구성된 교과서나 해설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이때 EBS 교재는 '참고용'으로 활용한다. 만약 시간이 부족해 교과서를 정독하기 어렵다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도 추천한다.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개념 강좌'는 대개 30강에서 40강 규모로 구성되므로 하루 두세 시간씩만 투자하면 열흘 정도에 정복할 수 있다.

[역사(국사·한국근현대사·세계사)]

역사 과목의 경우, 적지않은 중위권 수험생이 전체적 흐름만 대략 파악했을 뿐 주제별 심화학습은 부족한 상태다.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지고 주제가 낯설어지면 쉬이 당황한다. 따라서 이들에겐 지금껏 치른 수능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취약 부분이나 정리가 필요한 단원을 확인해 보강하고, EBS 교재 내용 중 어려운 문제, 새롭게 등장한 사료 등을 정리하는 방식의 공부가 필요하다.

역사 과목에선 시사적 내용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올해 일어난 사건 중 주목할 만한 게 있는지 확인해둔다. 국사는 국정 교과서 1종으로 운영되며 최근엔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 묻는 경향을 띠므로 교과서 정독이 필수다. 주요 국왕과 인물 중심으로 흐름을 정리하는 게 무난하며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 사진·도표·위치 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근현대사는 단원별로 정리된 문제집보다는 출제연도 순으로 구성된 게 좋다. 세계사는 최근 같은 시기의 동서양을 비교하는 문제가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므로, 중국사와 서양사를 한 페이지에 시대순으로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지리(한국지리·세계지리)]

연도별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를 보면 한국지리 문항 20개는 일정 유형에 따라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6·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다룬 주제가 변형, 출제되는 경향도 강하므로 기출문제 유형과 주제는 확실히 공부해두는 게 좋다. 최근엔 그간 비중이 작았던 단원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단원별로 고르게 학습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지도 읽기, 기후 그래프 분석하기 등 도표나 그래프를 활용한 자료 해석 관련 문제는 대개 까다로워 오답률이 높다. 1등급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이런 문제 유형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지리 중 서너 문제는 위치와 지명을 기반으로 출제되는 만큼, 지도에서 수능에 출제되는 지역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도 좋다.

세계지리는 인문지리와 지역지리의 비중이 다소 늘고 난도도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 경제지리에서 여전히 어려운 주제로 꼽히는 '입지론'은 신유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6·9월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통해 이와 관련된 신유형 문제를 다양하게 풀며 대비해야 한다.

[일반사회(사회문화·정치·법과사회)]

일반사회 과목엔 어려운 용어가 자주 등장해 개념 이해에 애를 먹는 수험생이 많다. 이럴 땐 용어를 개별 사례와 같이 정리하면 '이해'와 '암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공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사회문화 시험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건 △교과 과정에 나온 여러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개념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 △각종 통계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가 등 크게 세 가지다. 따라서 주요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맞힌 문제라도 '나머지 선지의 오답 이유'까지 분석해내야 한다. 가장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큰 4단원('인간과 문화 현상의 이해')도 확실히 정리해두자. 특히 '문화 동화'나 '융합', '전파' 등은 헷갈리기 쉬운 개념이므로 반드시 사례와 함께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

정치는 기출문제를 활용해 가장 최신 문제부터 제시문, 보기, 선택지에 나온 내용을 본인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안다고 착각한 내용이나 모르는 내용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교과서 등 이론서를 보면서 개념 정립을 완성한다. 특히 선거 관련 내용이나 자료 분석 문제 등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

법과사회는 용어의 정확한 정리가 중요하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시사적 내용을 연계해 학습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특히 주택임대차보호법, 상속과 유언, 행정법 등은 꼼꼼히 공부하자. 개념을 어느 정도 정리한 다음엔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 유형을 파악하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법을 익힌다. 올 6월 모의고사에 나온 고난도 문제나 신유형 문제 풀이도 병행한다.

[윤리]

윤리에선 시대 배경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립항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기출문제와 EBS 교재 자료를 바탕으로 윤리학의 핵심인 사상가별 주장과 개념을 반드시 이해하고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핵심 주장이나 개념을 사상가별로 비교, 분석하는 것도 좋다. 특히 단원 간 통합이 가능한 주제에 주목, 개념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개념 학습 후 문제를 풀 땐 수험생이 빠지기 쉬운 함정, 신유형, 복합적 개념 등이 잘 반영된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고 꼼꼼히 분석하는 게 좋다.

[경제]

경제는 특히 신유형 문제가 자주 등장하는 과목이다. 중위권 수험생 중엔 신유형 문제를 보고 당황해 풀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않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개념 정리와 시간 안배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개념을 어느 정도 정리한 후엔 기출문제 풀이로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하며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6·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출제된 고난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 풀이에도 관심을 갖는다. 또한 경제는 그래프 해석이 중요하므로 단원별로 자주 등장하는 그래프는 반드시 확인해두자. 시사 문제가 항상 출제된다는 점을 감안해 틈틈이 시사 관련 현안을 정리해두는 것도 좋다.

[물리]

물리는 개념과 원리, 공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기 어렵다. 중위권 학생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숙지하고 여러 개의 개념과 법칙을 조합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변형 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여름방학은 지금까지의 공부 내용을 정리하고, 기출문제 등 단원별 문제 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실전 연습까지 병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물리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응시생이 가장 적은 과목이다. 더구나 적은 응시생 중엔 아예 물리 공부를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여름방학 동안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충분히 역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중위권 학생은 심화문제를 풀기 전 기본 개념부터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했을 때, 30점대인 수험생은 기본개념 완성과 문제풀이를 5대 5 비율로 공부한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한다. 20점대인 수험생은 무조건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완벽하게 정리한다.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르는 건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 그리고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이다. 실제로 수능에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는 2개 이상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동거리·변위·속력·속도 각각의 의미를 묻는 문제보다는 이동거리와 변위와의 관계, 속력과 속도의 관계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두 개념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문제다.

기본 개념을 잘 다졌다면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에 나온 고난도 문제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대부분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역학' 단원은 중위권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려고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단원이다. 하지만 어려운 역학 파트도 1주일 정도 시간을 들여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가장 자신있는 단원으로 바꿀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다른 교재보다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를 푸는 게 현명하다.

마지막으로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모두 완성한 수험생이라면 물리 교과의 전반적 개념을 빠르게 총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개념 총정리는 한 번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여름방학부터 수능 시험일까지 일정 간격으로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화학]

우선 개념을 정리하고 반복해 공부하면서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기출문제야말로 수능 문제의 유형을 익히는 데 가장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위권 학생이라면 기본 개념을 변형해 출제되는 화학 문제 유형만 확실히 익혀도 금세 1등급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중위권 수험생은 먼저 2점짜리 문제부터 정복해야 한다. 2점짜리 문제는 대부분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에서 2점짜리만 골라 두세 번 풀어보면 거의 맞힐 수 있다. 수능에선 2점과 3점 문제가 각 10개씩 출제되는데, 3점짜리도 어려운 건 서너 개에 지나지 않는다. 2점짜리와 쉬운 3점짜리 네댓 개만 맞혀도 2·3등급을 받을 수 있다.

기출문제집은 단원별로 구성된 책과 모의고사 형태로 구성된 책을 각각 구입한다. 먼저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차례로 풀면서 각 단원의 문제 유형과 개념을 함께 공부한 다음, 모의고사 형태의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30분 내에 문제를 푸는 실전 감각을 익힌다. '정답을 맞혔다'는 이유로 어려운 선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선 안 된다. 각각의 선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실제 수능에선 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 선지 하나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답(오답)이 되는 이유를 꼼꼼히 적어가며 공부하는 게 좋다.

자신이 실수해서 틀리는 단원을 정확히 확인해 쉬운 단원 문제를 모두 맞히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탄화수소' 단원을 어렵게 느끼는 수험생이 간혹 있는데, 이 단원은 개념만 정확하게 정리하면 매우 쉬운 축에 속한다. 따라서 여름방학 기간 중 탄화수소 단원은 반드시 정확하게 정리해두자. 여름방학 동안 이 부분 공부까지 끝내면 9월과 10월에 수용액 반응, 금속의 반응성 등 고난도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만점을 노려볼 수 있다.


[생물]

생물을 '암기 과목'으로 여기는 수험생이 많지만 사실 대부분은 암기보다 자료 분석과 다양한 문제 유형 때문에 생물에서 고전한다.

대표적 예가 바로 '유전' 단원. 실제 개념과 문제 풀이 사이의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물을 공부할 땐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자료 분석에 초점을 둬야 한다. 특히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 새롭게 등장한 자료와 반복되는 지문은 실제 수능에서 변형, 응용돼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실험, 자료 해석 등 탐구 활동에 관련된 과학 개념은 빈번하게 출제되는 영역이므로 주요 실험 과정과 결과를 나타낸 표나 그래프 같은 자료는 정확하게 익혀둬야 한다. 특히 최근엔 △유전확률 △교차율 △집단유전학의 유전자 빈도 등의 계산 문항이 자주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자.

중위권 수험생은 3월부터 7월까지 치른 모의고사에서 틀렸거나, 맞혔지만 아리송한 지문과 문제를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유전 단원처럼 제시 자료 간 관계 이해나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단원의 경우엔 맞힌 문제까지 확실히 복습해둔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까지 치른 후엔 '예비 수능' 격인 6·9월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정리해 수능 문제 유형과 오답 문제 등을 확실히 익힌다.

과학탐구영역에서 '기본 개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생물도 마찬가지다. 개념을 확실히 다지지 않으면 '실수를 유도하는' 문제에 걸려들 가능성이 크다. 실수 유도형 문제를 자주 틀리는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져 실수를 줄여야 한다. 백지에 각 단원의 기본 개념을 자기가 아는 대로 써보는 것도 유용하다.

[지구과학]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학습한다. 최근 지구과학에선 '천체' '수증기' 단원이 더욱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중위권 수험생은 이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해두지 않으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 특히 천체 관련 문제는 단편적 지식이나 직관적 자료 해석만으로 풀 수 없을 만큼 어렵게 출제되고 문제 수(4~5개)도 많은 편이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다각도로 분석하며 교과 내용의 개념을 연계시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게 좋다. 지구과학Ⅱ는 출제 유형이 사실상 굳어져 있으므로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한 다음,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구과학을 공부할 땐 자신이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아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름방학 시기에 가장 위험한 공부법은 '어느 정도 개념을 완성했다'고 착각하고 문제 풀이에만 전념하는 것이다. 다른 탐구영역 과목과 마찬가지로 지구과학 역시 기본 원리만 제대로 파악하면 그 어떤 응용문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다. 지구과학은 특히 사진·그림·지도 등의 자료가 많이 나오므로 교과서나 기출문제에 나온 자료를 단원별로 묶어 정리해가며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문제집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지구과학의 문제 유형은 크게 △개념 이해형 △자료 분석형 △통합형으로 구분된다. 중위권 수험생은 이 중 '자료 분석형'과 '통합형' 문제에 특히 약하다. 지구과학은 공간 개념을 확실히 익히지 못하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문제를 풀면서 교과서나 기출문제에서 다뤄지는 그림과 그래프를 해석하고 공간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사회탐구 통합: 강민성(비상에듀)

―역사 교과군: 박건호(대성마이맥)·이종길(메가스터디)

―지리 교과군: 권재혁(대성마이맥)·이승헌(메가스터디)

―일반사회 교과군: 김종배(대성마이맥/티치미, 사회문화)·이두희(대성마이맥, 법과사회)·이법진(대성마이맥, 정치)·전재홍(메가스터디, 사회탐구)

―윤리: 서만재(대성마이맥)·안상종(메가스터디)

―물리: 김성재(메가스터디)·민석환(비상에듀)·최만수(대성마이맥)

―화학: 김철준(비상에듀)·박호진(메가스터디)·정훈구(대성마이맥)

―생물: 박선오(메가스터디)·서태석(대성마이맥)·한종철(비상에듀)

―지구과학: 김지혁(대성마이맥/티치미)·이남철(비상에듀)·최석영(메가스터디)

―경제: 김기웅(메가스터디)·이두희(대성마이맥)

※가나다 순, 성명(소속), 호칭(강사)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