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지표가 19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르키트의 자료를 인용, 7월 미국의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가 51.8로 전달 확정치 52.5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2.0보다 낮았다고 보도했다.
제조업지표의 기준치는 50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확장국면,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수치상으로는 확장국면이지만 지표만으로 보면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항목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조금씩 부진이 심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생산지수가 52.3을 기록해 전달 53.4보다 저조했다. 신규주문도 53.7에서 51.9로 하락했다. 다만 고용은 52.8에서 52.9로 소폭 상승했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