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라바야(인도네시아), 민경훈 기자] 박지성(31)이 20분 간 활약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3연승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마크 휴즈 감독이 지휘하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글로라 붕 또모 스타디움서 끝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와 아시아 투어 최종전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켈란탄 FA전서 오른쪽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않았던 박지성은 후반 25분 그라운드를 밟아 20분 동안 활약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경기였던 사바주 올스타전과 두 번째 경기였던 켈란탄 FA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던 QPR은 최종전서도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투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후반 박지성이 페르세바야 공격수와 공중볼을 다투며 큰 충돌이 있을뻔 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