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4일 밤 9시 '다큐프라임―마더쇼크' 2부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과연 행복할까' '과연 여자라면 누구나 모성본능을 타고나는 걸까' 같은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같은 제목의 책도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동서양 엄마들의 뇌를 24시간 비교·관찰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이 유난히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그런 엄마 때문에 정작 아이들은 실패를 통한 배움을 얻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설명도 들려준다. 가령 제작진은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우리나라 엄마와 미국 엄마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실험을 해봤다. 엄마들에겐 "한국과 미국 아이들의 어휘력 비교 실험"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아이가 실패할 때 엄마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피는 실험이었다. 아이가 주어진 3가지 낱말 퀴즈를 풀다가 막히면, 한국 엄마들은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했지만, 미국 엄마들은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기를 끝까지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