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제조업 지수가 7월 예상외의 반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7.4로 6월의 2.3은 물론, 마켓워치의 전문가 예상치 5.0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 5월 17.1을 기록했던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6월 크게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5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를 내비쳤다.

지난달의 급락이 다소 과장된 것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하지만 아직 낙관하는 것 역시 이르다고 진단했다. 뉴욕 제조업지수의 부속 지표인 신규주문이 7월에 제로(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0을 기준으로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각각 의미한다. 미국의 전체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