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사진>이 '한일 통산 500홈런'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이승엽은 15일 대구 KIA전에서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앤서니의 3구째 약간 낮은 145㎞ 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6월 29일 넥센전 이후 8경기, 16일 만에 쏘아 올린 시즌 16번째 대포였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한일 통산 49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국내 무대에서 통산 340개로 장종훈(은퇴)과 역대 공동 2위에 올랐고, 1위인 양준혁(은퇴·351개)과의 간격을 11개로 좁혔다.

삼성은 이승엽을 포함해 4명의 타자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웠던 KIA를 11대8로 꺾었다. 잠실(넥센―LG)·사직(한화―롯데)·문학(두산―SK)전은 비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