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1회 벼락같은 선두타자 홈런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추신수는 5일(현지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우월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자시 톰린과 탬파베이의 제레미 헬릭슨간 팽팽한 투수전 속에 홈런 3방이 승부를 갈랐는데 이중 추신수의 첫 홈런이 기선제압의 의미에서 알토란같았다는 것이다.

경기 뒤 AP통신은 헬릭슨으로부터 뽑아낸 추신수의 1회 홈런이 경기를 이끌었고 이게 2회 마이클 브랜틀리의 추가홈런으로 연결된 뒤 8회에는 쐐기를 박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홈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고 평가했다.

추신수에 대해서는 극찬이 쏟아졌다. 통신은 그가 리드오프로 올라선 지난 48경기 동안 타율 0.327(196타수64안타) 8홈런 20타점 42득점 등을 미친 듯이 몰아치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 결과 0.235에 머물던 타율이 무려 6푼이 껑충 뛰어 어느덧 3할을 바라보는 0.295로 올라섰다고 놀라워했다.

클리블랜드는 7회 이후 비니 페스타노, 올스타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스로 이어지는 ?x벽 계투진으로 탬파베이를 봉쇄했다. 특히 페레스는 개막전 블로운세이브 후 24번의 세이브를 모두 성공시키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탬파베이는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연패 및 지난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하고 특히 올해는 추신수가 속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팀들과 맞대결에서 4승13패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탬파베이의 최근 하락세는 극심한 공격력의 부재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웬만한 트리플A 팀 타선을 연상시키는 라인업으로 지난 11경기 동안 4점 이상을 얻는 게임은 단 1경기에 불과해 투수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