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의 박희수 의원(민주통합당·사진)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2일 제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박희수(51·제주시 삼도1·2동·오라동) 의원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재적의원 4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40명(기권 1명)의 지지를 받아 의장으로 뽑혔다. 신임 박 의장은 2014년 6월 말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집행부의 역할을 분명해 역사적 책임 의식을 확실히 하는 등 지방의회의 선진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의회가 도민의 생생한 애환을 의정에 반영하고 도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생의회, 복지의회로서 위상을 확실히 높여 21세기 선진 지방의회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의장은 제주도의회 5·6·8·9대 선거에서 당선된 현역 최다선(4선)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