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독일의 콘택트 저글러 캘빈 카부스가 신비로운 저글링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스타킹'에서 카부스는 크리스탈 볼을 몸에 올려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신기한 광경을 연출, 출연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크리스탈 저글링이라고도 불리는 콘택트 저글링은 투명한 수정구를 팔, 목, 머리 등에 굴리면서 마치 공이 몸에 붙어 있는 듯한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는 저글링. 이미 해외에서는 익숙한 저글링 종목이다.

카부스는 "독일에서 콘택트 저글링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2003년 서커스대회 1위, 독일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이력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의 저글링 팀이 출연해 카부스와 즉석에서 저글링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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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