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예상치를 밑돌면서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밝힌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7000건으로 전주의 38만9000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38만3000건보다는 많았다. 2주전 확정치 38만9000건은 발표때의 38만6000건보다 3000건 가량 상향 조정된 수치다.
지난주 들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숫자는 추세적으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4주간 평균치가 38만6250건으로 지난해 12월 3일 38만2750건을 기록한 이후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HSBC증권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추세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라며 "기업들이 고용규모를 줄이면서 실질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