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8등신 미녀’ 탤런트 전지현이 여성들이 뽑은 ‘바캉스 같이 가면 굴욕을 안겨줄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20일 라마르 피부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라마르를 방문한 20~30대 여성 682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완벽한 외모로 인해 함께 바캉스를 떠나면 자신에게 굴욕을 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지현이 31%(212명)의 지지를 얻어 다른 쟁쟁한 여자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가한 여성들은 “얼마 전 영화 ‘도둑들’ 티저 영상을 봤는데 역시 전지현이더라. 큰 키와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가 그녀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굴욕을 느낄 것 같다”, “전지현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다면 그녀의 우월한 얼굴과 몸매를 본 남자친구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을 것” 등 그녀를 1위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전지현에 이어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 이효리(30%·206명)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얼마 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현우의 그녀’ 유인나(18%·125명)가 베이글녀로 주목받으며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도진(장동건)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할 정도로 사진 속에서 매력적인 비키니 몸매를 자랑한 김하늘(17%·118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지현은 얼마 전 김수현과 함께 찍은 도둑들 키스신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여성의 부러움과 질투를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