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 무대 진출 후 첫 3점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이후 17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이대호는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2위를 달렸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대만 출신 요코하마 선발투수 왕이쩡의 시속 135㎞ 직구를 당겨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일본 진출 후 첫 3점홈런이다. 타율은 0.286에서 0.285로 조금 내려갔다. 오릭스는 요코하마에 5대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