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그리스 경제가 무너지면서 독일도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독일은 결코 그런 상황을 원치 않을 겁니다."

운용 규모가 2조달러에 달하는 세계 2위 자산운용사 SSGA(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투자 책임자인 알리스터 로우 부사장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로존에서 한동안 잡음이 지속되겠지만, 유럽이 점차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시장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채권·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에는 투자 위험이 높다고 여겨지는 이머징(신흥국) 투자를 줄이는데, 반대로 변동성이 낮아지면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며 "향후 3개월 이내에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여 이머징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