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 올해 또 고가에 낙찰됐다. 사상최고 금액인 346만달러(한화 40억원)로 지난해 보다 30%나 더 올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를 통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버핏과의 점심'은 8일 마감을 통해 345만6789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시초가는 2만5000달러였다. 총 10명의 응찰자가 106회에 걸쳐 응찰을 했다.
버핏과 점심을 하게 된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인 '스미스앤드 월런스키'에 점심을 예약한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고 있다. 버핏은 13년간 모금한 115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그와 점심을 함께 했던 테드 웨시러를 그의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매니저로 채용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