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신세경이 유독 일찍 온 사춘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신세경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8살에 사춘기가 와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춘기 시절은 어땠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나는 사춘기가 일찍 왔다. 대부분 8살 때는 사춘기가 잘 안오는데 나는 왔다. 그래서 되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사춘기라고 진단해 줄 정도였다. 병원에서 사춘기니까 풀어놔주라고 말하셨다. 유독 일찍 성숙했던 것 같다"며 "8살때 김동률씨의 노래를 듣고 엎드려 운 적이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걸그룹 소녀시대와 친하다며 애창곡으로 소녀시대의 노래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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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