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나를 만나기 위해 너에게로 갔다(박재영 지음)='죽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보자'라는 목표를 갖고 떠난 한 샐러리맨의 좌충우돌 남미 여행기. 230일간, 11개국 70개 도시를 다니며 만난 사람과 사건을 글과 사진으로 엮어냈다. 황소자리, 1만6800원.

미디어 생태계의 미래(김광옥 외 지음)=(사)21세기방송통신연구소(이사장 강용식)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펴낸 논문집. 김광옥 수원대 명예교수 등 미디어 전문가 24인이 방송생태계, 통신생태계, 언론·콘텐츠·글로벌 미디어, SNS시대의 미래 등으로 정리했다. 한국학술정보, 4만3000원.

빈티지 팩토리(안지훈 지음)=오래된 물건들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저자가 10여년간 모은 수집품 수백 점 중 루이스 포울센의 에밀리에 램프, 에르메스의 상징 셴 당크르 팔찌 등 특별히 고른 소장품 40점을 실었다. 학고재, 1만3000원.

쉿! 나를 깨우세요(최영환·김창수 지음)=10년간 국내외 도서 1000여권 이상을 각각 읽었다는 두 저자가 인문학 서적을 통해 얻은 휴마니타스 지혜, 즉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 240가지를 골라 새롭게 엮었다. 리텍 콘텐츠, 1만4000원.

마이너리거를 위한 철학여행(최준호 지음)=니체, 스토아학파, 프로타고라스, 칸트, 데카르트, 아도르노, 데리다, 루소 등 철학자 8명이 취업·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주는 8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책세상, 1만3000원.

한국 슈퍼로봇 열전(페니웨이 지음, lenn ono 일러스트)='로보트 태권브이' '달려라 마징가X' '외계에서 온 우뢰매' 등 1970~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들을 총정리했다. 한스미디어, 2만4500원.

탐스 스토리(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지음, 노진선 옮김)=2006년 저자는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씩 기부한다는 전략을 도입한 탐스 슈즈를 설립한다. 100만 켤레째 신발을 아이에게 신겨주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썼다. 세종서적, 1만2500원.

죽음, 그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행―소크라테스 편(장 폴 몽쟁 지음, 얀 르 브라스 그림, 박아르마 옮김)=위대한 철학자 플라톤, 그 영혼에 자양분이 된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펼쳐진다. 플라톤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등을 토대로 다시 구성했다. 함께읽는책,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