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36)이 5경기 째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8일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13-4로 앞선 8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사 1루의 위기를 넘기고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3루수 뜬공으로 물린 임창용은 오마쓰 쇼이쓰를 중견수 뜬공, 대타 가나자와 다케시를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야쿠르트는 이날 15안타 4볼넷으로 13점을 폭발시키며 리그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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