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에서 출산한 만 2개월의 아기 호랑이가 공개된다.
달성공원은 아기 호랑이인 '달구'〈사진〉를 오는 11일부터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개되는 시각과 장소는 오전 11시 잉어장 주변, 오후 2시 잔디밭이나 그늘이다.
달성공원측은 앞으로 적응기를 거쳐 공개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기 호랑이 '달구'는 현재 달성공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7세 된 어미 호랑이 '호비'와 '나리' 사이에서 자연 수정된 뒤 지난 4월 2일 출생해 인공 포육으로 2개월을 넘긴 상태다.
지금까지 면역력이 약한 새끼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출산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사육해 왔으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년 5월에도 암수 새끼 호랑이 '달호'와 '달순'이가 태어 났으나 이 중 '달호'는 병으로 죽고, '달순'이만이 살아 남아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