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침대형 좌석과 개인용 LCD 스크린을 설치한 18인승 고급 고속버스가 시범 운행된다. 또 스마트폰에서 고속버스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4일 이런 내용의 고속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침체돼 있는 고속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18인승 고급 고속버스는 주로 대도시 노선에 투입돼 KTX와 경쟁할 전망이다. 1994년 이후 일반과 우등으로만 나뉜 서비스가 더 다양해지는 것이다. 또 교통카드를 이용해 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돼 매표소에서 줄 서 기다리던 수고를 덜게 된다.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들은 매표소에서 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를 이용해 바로 결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인터넷 예매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며 KTX처럼 예약 시기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