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도, 팬들도 모처럼만에 외출에 신이난 모습이었다.

동부는 29일부터 3박4일간 '원주 동부, 팬과 함께하는 PIC 나눔씨앗 해외여행'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번 행사는 2011-2012시즌 정규경기 동안 동부의 경기를 관람했던 관중들을 대상으로 PIC코리아와 공동으로 매월 실시한 PIC괌 이벤트 당첨자와 'PIC 나눔씨앗 기금' 조성을 위한 '러브볼' 이벤트 당첨자를 비롯해 공동구매로 참여한 팬들이 선수, 치어리더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휴양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팬들은 수영, 해양 스포츠 등을 즐기며 휴가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부 박지현, 석명준, 최윤호, 박지훈 등 선수들도 마찬가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후 행사 참여 등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에 이번 여행은 달콤했다. 석명준은 "이렇게 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동부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명지대 출신의 신인 박지훈은 휴가를 즐기느라, 선배들의 잔심부름도 도맡아 하느라 바쁜 모습. 하지만 박지훈은 "궂은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농구클리닉, 바비큐파티 등이 계속될 예정이다.

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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