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에서 2할6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최근 3경기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를 훔쳤다. 이어진 무사 1,2루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호세 로페즈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지만,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4회에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7회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에 2대8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탬파베이를 7대2로 제압하며 7연승을 달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0.5게임차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5일 이후 35일 만에 처음으로 지구 1위 자리를 뺏겼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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