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녀' 정지은씨. 사진제공=tvN

지난 29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비키니녀'와 '태아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아녀' 이새미씨. 사진제공=tvN

이날 방송에서는 비키니가 좋아 365일 비키니를 입고 생활하는 '비키니녀' 정지은 씨가 출연했다. 야구장, 도서관 등 모두 비키니를 입고 다니는 정 씨는 역시나 스튜디오에도 비키니만 입고 나왔다. 정씨는 "항상 몸에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키니를 입으면 점점 더 몸매가 좋아진다"고 전했다. 이어 "365일 24시간 내내 비키니를 입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씨는 '비키니 몸매 종결자'가 되기 위해 특별한 몸매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는 "밥을 먹지 않고 운동도 절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필히 하는데 화성인은 서양식 몸매를 위해 과자와 빵, 커피를 주식으로 하며 운동을 하여 딱딱한 몸 보다는 몰캉몰캉한 몸이 더 예쁘다"고 말했다.

화성인이 생각하는 비키니 몸매의 특별 조건에는 특이한 점이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바로 뱃살이 있어야 예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여성 제작진은 화성인의 말과 몸이 불일치함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또 태어날 때부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엄마의 수발을 받으며 사는 27살 '태아녀' 이새미씨가 출연했다. 27년째 갓난아이처럼 살아온 화성인은 "씻겨주고 입혀 주는 것은 기본이고 세상에서 엄마가 씹어 먹여주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며 3MC들을 경악시켰다. 또 그는 학교 등하교는 물론 책장까지 넘겨주고 대학교 전공 결정에 아르바이트도 대신 구해주는 등 정말 사소한 것까지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무려 27년을 살아왔다.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태아녀' 어머니는 "화성인 주변에 숨겨진 스파이와 합세하여 24시간 태아녀의 모든 것을 파악하며 태아녀를 스토킹하고 있다"고 전해 태아녀도 몰랐던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태아녀는 은밀한 남녀관계까지 엄마에게 코치 받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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