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올해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펼 계획이 없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중국 정부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정부의 의향은 명백하다"며 "경기 부양을 위해 또 다른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 성장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시도했던 것과 같은 방식의 부양책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통신은 전날 중국 정부가 에어컨과 TV 등 가전제품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통해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각종 세금 인하 등을 통해 정부 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