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8)가 안젤리나 졸리(36)와의 8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피트는 22일(미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화 ‘킬링 뎁 소프틀리(Killing Them Softly)’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는 결혼 날짜를 아직 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일부 측근들에 의해 오는 8월 11일에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여러 국가의 전통혼례를 혼합해 세계적 축제로 치러질 것이라 예고됐으며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장본인인 브란젤리나 커플은 결혼식 여부와 날짜에 대해 그 동안 함구해 왔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약혼반지를 하고 나오지 않아 더욱 호기심을 불러 모은 피트는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우리는 아직 정확한 날짜조차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또 “우리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미국에 살고 있는 동성 커플의 결혼이 합법화되길 바란다”고 말해 실제 결혼식에 대한 계획이 막연함을 시사했다.
브래드 피트는 수년 전부터 미국내 모든 커플의 합법적 결혼을 지지해 왔으며 “동성 커플의 결혼이 합법화될 때까지 나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7년 동안 동거해 온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속적인 애정을 과시했지만 결혼을 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4월 처음으로 두 사람이 약혼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입양한 3명의 아이들을 포함, 모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