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23일 논현동 파티오9 에서 열렸다.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30대와 40대 남자들의 4인 4색 로맨스를 그려낸 드라마다. 오는 26일 첫 방영되는'신사의 품격'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초호화 출연진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미남' 대표 배우 장동건이 12년 만에 TV드라마에 돌아온다. 2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쳐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장동건은 마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독신을 고집하는 건축가 김도진을 연기한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동건은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에 드라마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며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지금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에게도 전달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극 중에서 장동건은 자기가 애써 번 돈을 다른 여자와 나눠쓰며 살기 싫다는 이유로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 그러나 윤리 선생님이자 사회인 야구단 '블루캣'에서 심판을 보는 서이수(김하늘)를 만나 짝사랑하게 된다.

장동건은 "김하늘씨와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김하늘씨가 워낙 진지함과 코믹함 사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배우여서 내가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 둘의 연기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배우 김하늘도 "연기하면서 장동건 선배가 친한 오빠처럼 느껴지더라. 눈빛만 봐도 서로 기분을 알 정도"라고 했다.

김은숙 작가는 "맑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보단 현실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했다. "나이 마흔을 넘긴 남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진하게 그렸다. 입맞춤 장면도 꽤 많이 나온다." 드라마엔 장동건·김하늘 외에도 김민종·김수로·이종혁·윤세아·김정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