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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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페이스북 광고에 돈 안 내겠다
제너럴모터스(GM)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힘. 고객의 자동차 구매에 별다른 광고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임. GM은 페이스북에 돈을 내고 광고를 하지 않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한 마케팅은 지속하겠다는 입장. 미국에서 가장 큰 광고주 중 하나인 GM의 페이스북 광고 중단 선언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임.
◆ 그리스, 과도정부 총리 지명
그리스가 내달 치를 2차 총선 때까지 선거를 관리할 과도정부 총리로 파나지오티스 피크라메노스를 지명했음. 피크라메노스는 2010년 그리스의 행정대법원장으로 임명된 법조인임. 그리스의 2차 총선은 내달 17일로 예정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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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은행, 경기 부양 약효 떨어져
중국은행들이 대출을 늘려도 경기 부양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음.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감지되면 중국 지도층은 국유 은행에 돈을 더 풀도록 지시해 경기를 부양해 왔지만, 이런 약효가 이번엔 먹히지 않고 있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중국은행들의 대출규모는 1265억위안(20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6% 감소했음. 이는 중국 기업들이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출을 늘리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임.
◆ 새 아이폰 화면 커진다
올해 안으로 출시될 새 아이폰의 화면이 최근 모델보다 커질 것으로 보임. 애플은 최근 아시아 부품공급업체들에 더 큰 스크린을 주문했음. 2007년 첫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아이폰 화면은 3.5인치의 크기를 고수해 왔지만, 이번에 나올 화면은 4인치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함.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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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유로존 노력 촉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각)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자구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임. 캐머런 총리는 "유로존은 현재 교차로에 서 있다"며 "해결책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유로존이 균열하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언급할 것으로 보임. 이는 "유로존이 효과적인 방어벽ㆍ규제가 잘 시행되는 은행 시스템ㆍ재정 부담을 분담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을 유지하거나, 우리가 모두 위험을 떠안는 것 둘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임.
◆ ECB, 그리스 은행 자금지원 중단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들에 대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함. 그리스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의미임. ECB의 유동성 공급이 중단되는 곳은 그리스 은행 4곳으로 이름은 밝히지 않았음. 이같은 조치는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그리스의 은행 시스템에서 자금을 빼갈 수 있다는 경고로, 그리스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유동성이 끊긴 그리스 은행들은 대신 그리스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일시적인 긴급 자금에 기댈 예정이지만 ECB는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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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은행 불안, 재총선까지 지속
그리스 아테네에 소재한 은행 통계에 따르면 그리스 은행의 예금자들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새 총 12억유로를 인출해간 것으로 추정됨. 다만 그리스 관료들은 이런 대규모 인출은 없었다고 주장함. 그리스 은행 시스템은 오는 6월 17일 총선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계속 취약한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그리스 은행들은 그리스 구제금융으로 배분된 1740억유로 중 일부인 250억유로를 받기로 돼 있었지만, 아직 일부 은행들은 이를 지급받지 못했음. 그리스 관료들은 그중 180억유로가 이번 주까지 지급될 예정이라고 언급함.
◆ 英, 성장률 하향 조정
영국 중앙은행(BoE)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물가 상승률은 상향 조정함. 올 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세달 전 전망인 1.3%에서 0.6%로 낮춰잡고 내년 GDP 증가율도 2.8%에서 2%로 내렸음. 반면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은 3.5%로 정해, 유럽 국가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했음.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 HTC 스마트폰, 애플 특허권 침해 소송에 미국 출시 지연
대만의 HTC가 미국에서 출시 예정이던 One X, Evo 4G LTE 등 2개 스마트폰 판매를 늦춘다고 밝혔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미국 표준 상품에 맞는지 점검을 받고 있기 때문임. HTC는 지난해 12월부터 벌여온 애플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애플이 승소하자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는 기술을 사용해 두 모델을 새로 출시함. HTC는 16일(현지시간) "미국 ITC의 점검이 시작된 지 이미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음. HTC의 미국시장 판매율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는 6% 내림.
[워싱턴포스트(WP)]
◆ G8 정상, 유로존 해결 위해 미국 모여
선진 8개국(G8) 정상들이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유로존 해법을 논의할 예정. 유럽 재정위기 이후 G8 정상이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 주요 이슈는 무엇보다 유로 체제의 안정적인 유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유사한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참석 국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