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16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겹경사를 누렸다.
정찬성은 이날 대회 메인 경기에 출전해 더스틴 포이리에(미국)를 4라운드 1분 7초만에 브라보 초크 기술로 제압하며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이후 UFC 측은 기자회견에서 정찬성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의 주인공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각각의 상금은 4만 달러로, 정찬성은 대전료 외에 8만 달러의 부수입을 올린 것이다.
정찬성은 화끈한 경기 스타일 덕분에 이전부터 보너스를 잘 타는 선수였다. 작년 12월에는 마크 호미닉(캐나다)를 1라운드 7초 만에 KO로 눕히며 ‘녹아웃(KO) 오브 더 나이트’(7만5000달러)로 뽑혔다. 작년 3월에는 레오나르도 가르시아를 ‘트위스터’라는 희귀 관절기술로 눕히며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5만5000달러)를 받았다.
정찬성은 앞서 2010년 WEC에서 치른 가르시아와의 첫 번째 대결에선 비록 난타전 끝에 패했지만,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돼 상금 6만5000달러를 손에 넣기도 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2010년 미국 진출 후 지금껏 치른 4경기에서 5번이나 보너스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