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를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한번쯤 학원을 알아보다가 지치는 경험을 한다. 포털 검색창에 'SAT'를 입력하면 끝도 없이 쏟아지는 학원 목록에 깜짝 놀란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어 관련 카페에 가입해보면, 넘쳐나는 정보 대부분은 학원 광고다. SAT Ⅰ(SAT Reasoning Test) 외에 SAT Ⅱ 개별 과목을 같이 수강할 수 있는 학원을 찾기도 어렵다. 일부 학원이 무허가 고액과외를 하다가 적발됐다는 뉴스도 종종 들려온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그만큼 드물다는 뜻.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플렉스 칼리지 프렙( FLEX College prep)이 함께 만든 조선플렉스(Chosun-Flex)가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SAT 여름캠프'를 선보인다.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중1~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통학형 캠프와 기숙형 캠프로 나뉜다. 기숙형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방학 일정에 맞춰 7주, 6주, 4주반이 개설되고, 통학형 캠프는 주 5일반과 주 3일반이 개설된다.
◇막강한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캠프에 참가하는 강사진은 SAT 최신 경향에 정통한 전문가들이다. 모두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플렉스 칼리지 프렙의 자체 양성 과정을 수료했으며, 최소 3년에서 최고 10년의 강의 경력을 자랑한다. 이주현 플렉스 칼리지 프렙 아시아 지사장은 "SAT의 최신 경향과 유형에 정통한 강사들이 지도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SAT는 우리나라의 대입 수능시험과 비슷하다.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묻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의 사고력을 시험한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시험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 "교과 내용에 관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시험을 잘 보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사진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지사장의 설명이다.
조선플렉스 SAT 여름캠프는 철저한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수준별 수업이 진행된다. 2100~2300점(2400점 만점)의 고득점 목표반과 1800~2100점 목표반이 별도로 편성된다. 또 SAT를 준비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레벨'의 수업도 별도로 개설된다.
학생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반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도 장점. 통학형 캠프는 국내 학생 위주로 모집하며, 주 5일 종합반, 주 3일 종합반(월수금 오전/오후), 주 3일 주니어 종합반(월수금 오전/오후)을 개설한다. 또 화목반은 SAT Ⅱ의 개별 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기숙형 캠프는 국외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방학 일정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국내 학생을 위한 4주반도 따로 개설한다.
최은아 조선에듀케이션 글로벌비즈니스 팀장은 "여름방학 동안 SAT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기본 3개 이상의 학원에서 별도의 과목을 수강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며 "조선플렉스 SAT 여름캠프는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SAT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대입, SAT 점점 중요해질 것"
SAT 주최사인 칼리지보드(collegeboard.org)가 발표한 지난해 SAT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응시자 165만 명의 평균 점수는 1500점으로 2010년과 비교해 6점 낮아졌다. 반면 고득점자는 늘어났는데, 'AP (Advanced Placement)'나 'Honors' 클래스(미국 고교의 수준별 수업 단계로 Regular-Honors-AP class로 구분됨)에 속하는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 점수는 전체 응시생보다 약 50점 이상씩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평균 점수가 하락한 것은 응시자 가운데 다양한 배경(국적, 학력 등)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며, 고득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주현 지사장은 "국내 학생들은 전체 SAT 응시생 중에서도 고득점자가 특히 많은 편"이라며 "이런 정황을 잘 알고 있는 미국 현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국내 학생들의 SAT 점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대니얼 변 플렉스 칼리지 프렙 원장은 "미국 대학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최대한 빨리 입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지원할 대학을 선별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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