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8일 만에 멀티히트 사냥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4연전 최종전에 선발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출장, 4타석 3타수2안타, 1볼넷 등의 고감도 활약상을 뽐냈다.
그러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상대에이스 제이크 피비의 7이닝, 7피안타, 1실점 역투에 밀려 1-8로 대패 당해 빛이 바랬다.
피비는 올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ERA) 1.89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2007년 때의 포스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5경기는 1.36으로 더욱 좋다.
이런 피비를 맞아 추신수가 화끈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추신수의 멀티히트는 지난 4월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5타수2안타) 이후 무려 18일만이다.
6경기연속 안타와 더불어 시즌 5번째 멀티히트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시즌전적은 23경기, 89타수21안타, 1홈런, 11타점, 11득점, 5도루(1실패), 14볼넷, 22삼진, 타율은 0.221에서 0.236으로 뛰었다.
이날 추신수는 2회말 1사1루 첫 타석부터 피비를 중전안타로 두들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7회 무사1루에서 또 다시 중전안타를 때렸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우완투수 네이트 존스로부터 볼넷을 골라나갔다.
클리블랜드는 우완 선발투수 젠마 고메즈가 6.2이닝 동안 9피안타, 8실점 등으로 일찍 무너지면서 승기를 잃었다.
양팀은 4연전을 2승2패로 나눠가졌다. 3연승 뒤 2연패한 클리블랜드는 17승13패, 3연패 뒤 2연승으로 살아난 시삭스는 15승17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