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으로 출발한 뒤, 3년 전 학부과정을 신설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학사과정 캠퍼스를 완공했다.
지스트는 8일 오전 지스트대학 A동 앞 도로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선우중호 총장, 백성기 포항공대 전 총장, 김진현 전 과기처장관, 알렌 히거(노벨상수상자) 교수, 교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캠퍼스와 신재생에너지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신재생에너지 국제심포지엄도 열었다.
선우 총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지스트 학사과정 캠퍼스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최우수등급 친환경 그린캠퍼스"라며 "에너지 1등급의 저탄소형 건물과 선진국형 토론식 강의실을 건설, 학사과정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지스트 학사과정의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지스트 학사과정 캠퍼스는 연건평 3만7359㎡(1만1301평) 규모로, 1100억원의 공사비(기자재 포함)가 투입됐다. 교육연구동·실험연구동·학생회관·학생기숙사·파워플랜트 등 모두 5개동이 완공됐으며, 교수아파트는 오는 8월에 완공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연구동은 180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1층, 연건평 9317㎡(2919평) 규모로 지어졌다.
'히거 신소재연구센터' 등 노벨상 수상자를 초빙해 그들의 이름을 붙인 3개 노벨연구센터(노벨에르틀촉매연구센터, 노벨스타이츠구조생물학연구센터)와 솔라에너지연구소가 입주한다.
지난 2010년 첫 신입생이 입학한 지스트 학부과정에는 현재 1~3학년 300명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