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기자] 강원FC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과 풍성한 행사로 관중 몰이에 나선다.

강원은 오는 5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 당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호자와 동반한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강원FC와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 세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강원은 어린이 전원에게 강원FC 마스코트 스티커를 증정하고 남측 매표소 앞 장외행사장을 '키즈존'으로 운영,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장외행사장에서는 롯데삼강에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5000개를 준비해 나눠주고 입장관중 전원에게 하이원리조트 콘도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올 시즌에도 경기장에서 '강원FC 그림-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강원FC를 사랑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원FC 그림-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 전원에게는 강원문구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제3회 강원FC 그림-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강원도민의 자랑, 우리들의 희망! 강원FC'라는 주제에 맞춰 솜씨를 뽐내면 된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대회 현장에서 배부되며 도구는 개인 지참이다. 그림그리기 대회의 경우 사용 도구를 크레파스와 파스텔로 제한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할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 대 포항의 홈경기 당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강원FC 그림-글짓기 대회' 참가신청은 강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gangwon-fc.com)를 통해 가능하다.

남종현 강원 대표이사는 "강원도 내 어린이들은 강원도의 희망이자 강원을 가장 오랜 시간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라며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도록 강원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강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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