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드라마 시리즈 ‘미녀와 뱀파이어’의 여전사 ‘버피’가 또 엄마가 된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26일(미국시간) 배우 사라 미셸 겔러(35)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겔러는 지난 1997년에 출연한 공포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를 통해 만난 남자 주인공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36)와 5년간 교제 끝에 2002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 후 2009년 9월 첫 딸인 샬롯 그레이스를 얻어 엄마와 아내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겔러와 프린즈 부부의 측근은 “두 사람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감격했다. 아직까지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출산 시기나 아기의 성별 등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았다.
겔러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 나는 누가 샬롯을 돌볼 차례인지를 두고 매일 다툰다”면서 “서로 아이를 보겠다고 경쟁할 정도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자랑한 바 있다.
또 “샬롯이 아빠와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경력을 쌓아온 겔러는 현재 TV, 연극, 영화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방영을 시작한 CW의 스릴러 드라마 ‘링거(Ringer)’에서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