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인도네시아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51조5000억 루피아(56억달러, 6조38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불안정한 정책결정에도 해외 기업들의 투자가 최근 몇달 동안 계속 확장된 것을 보여준다고 WSJ는 분석했다. 인도 정부 발표와는 별도로, 인도네시아의 투자협력위원회는 현지 기업들의 시설 확장에 대한 투자가 19조7000억루피아를 기록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년 간 인도네시아의 경제는 큰 폭으로 성장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6.5%를 기록했고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인 200억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무디스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내려앉은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상향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