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교사가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들통나 해고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의 리처드 헤이독 중학교 과학교사인 스테이시 할라스(31)는 샌디에고에서 '빅 소시지 피자'를 비롯한 몇 편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교사의 과거는 3월 초 그가 출연했던 포르노 동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유포돼 꼬리가 잡혔다. 학교 측은 즉각 할라스에 유급휴가를 명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할라스는 '티파니 식스'라는 가명으로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확인됐다.

옥스나드 교육구는 18일(현지시간) 징계위원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할라스 해고 결정을 내렸다. 비도덕적이고 교사의 품위를 손상시켜 교사 부적격자로 판정한 것이다.

할라스는 해고통지를 받았으나 30일 이내에 교육구의 조치에 불복, 항소할 수 있다.

여교사의 해고사실이 알려지자 포르노 업계는 반박성명을 냈다. 할라스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일도 없고 교직에 충실했다며 포르노 출연을 빙자해 해고한 것은 포현의 자유를 위반한 것이라고 교육구 측의 조치에 항의했다.

할라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며 학비를 마련, 대학을 졸업했다. 교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할라스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