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광명성 3호가 궤도에 오르지 못한 원인에 대해 구체적이며 과학적인 해명을 끝낸 상태"라며 "우리의 평화적 위성은 우주 공간으로 연속해서 힘차게 솟구쳐 오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세계는 무한대의 우주 공간으로 쉼 없이 날아오르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위성들을 보면서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정의와 진리의 투쟁이 어떻게 승리하는가를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13일)를 강행한 북한을 강력 규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 채택(16일)에도 불구하고 인공위성 발사로 위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담화는 이어 "우리에게는 우주개발기구들을 최첨단의 요구에 맞게 확대 강화하고 실용위성들을 계속 쏘아 올리는 것을 포함한 종합적인 국가 우주 개발 계획이 있다"고도 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지난달 24일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에서 특수열차를 사용해 동창리 발사장으로 은하 3호 로켓을 운반할 때 1기가 아니라 2기를 운반했다"며 "이번에 발사에 실패했지만 또 다른 1기가 동창리 시험장의 조립 건물 안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북한이 운반한 또 다른 로켓은 은하 3호와 같은 형(型)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