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이젠 드라마에서도 소녀시대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와 윤아가 안방극장에 동시 출격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유리는 SBS '패션왕', 윤아는 KBS 2TV '사랑비'에 출연, 가수가 아닌 배우로 동료가 아닌 라이벌로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
유리는 '패션왕'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천재 디자이너 최안나로 분했다. 특히 첫 정극 도전임에도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유리는 최근 '패션왕'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화면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많이 어색하고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족함을 채우려면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리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강하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최안나'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비'의 윤아는 한류스타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 중 70년대의 김윤희로는 첫 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했고, 2012년 정하나로는 명랑하고 수다스러운 상반되는 역할을 소화했다.
유리와 다르게 윤아는 이미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긍정의 힘'을 지닌 장새벽 역할에 처음으로 도전, 연기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극 연기의 여주인공으로 나선 것.
윤아는 최근 열린 '사랑비' 제작발표회에서 유리의 연기에 대해 "(유리)언니는 워낙 열정적이고 노력을 하는 편이어서 똑똑하게 잘하는 것 같다. 내가 처음 연기했을 때보다 잘하는 것 같다"면서 "서로 응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언니도 그렇고 나도 연기자로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