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5일 오후 6시50분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봉실(김해숙)은 건강식품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해외 출장까지 다니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란 제목의 책까지 발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친다.
봉실의 출판기념회 날 가족과 남해 식구들, 이태원 식구들까지 다 같이 모여 봉실의 성공을 축하한다. 출판기념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 봉실은 처음 남해를 떠나 낯선 서울에 올라와 이태원에 정착했을 때를 떠올린다. "가진 것이라곤 남들 다 있는 사지육신뿐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막막해서 더는 길이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절 이끌어주던 따뜻한 손길들 덕분입니다…." 축하의 박수가 물결치는 자리. 봉실은 그 순간 멀리 출판기념회장 입구에 있다가 금세 모습을 감추는 데이비드 김(천호진)을 보게 된다.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집에 홀로 남은 봉실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며 데이비드 김과의 옛 추억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