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57) 대한수영연맹 회장(우성산업개발 회장)이 5일 2012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장에 선임됐다. 이 단장은 지난달 전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단장직을 맡아 런던올림픽(7월 27일~8월 12일)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이 단장은 "영예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런던 대회에서도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의 성적으로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